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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유화 소설

 

 

입양된 며느리는 파양을 준비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등장 인물
엘리, 데미안 클라이더, 에르하르트 슈에츠 공작

 



여주의 똑똑함과 남주의 집착 아닌 집착 

그리고 냉정한 공작이 엘리에게 

빠져들어가는 순간들이 재미있습니다.

 

 

 


*줄거리


고아원에 들어온 남주를 지독하게 괴롭히는 원생 1의 몸에 빙의했다.

'엮이지만 않으면 되겠지' ....하고 생각했지만
질 나쁜 원생들에게 계속 맞고만 다니는게 짠해 조금 챙겨줬다.


"옆에 있는 저 아이. 저아이도 함께 입향하지"
"양녀로 들이실 겁니까?"
"아니, 며느리로 들일거다"

.....그랬더니, 남주와 함께 입양이 되어버렸다.
이러면 안되는데? 여주인공은 따로 있단 말이야!!


남주는 예정대로 새아버지와 함께 전쟁에 나갔다.
돌아올땐 원작 여주와 함께 일 것이다.

나는 차근차근 이혼과 파양을 준비했다.
그동안 내몫의 재산도 많이 벌어뒀고!
그랬는데.....


"데미안, 혼자 온거야? 다른 사람은?"
"다른 사람?"


나의 물음에 늘 부드러웠던 데미안의 눈초리가 순식간에 날카로워졌다.

"이러면 곤란해 엘리 남편이 아닌 다른 사내를 찾다니"
"뭐?"
"정부는 안돼. 난 질투가 많아서 그 자식을 죽여버릴지도 몰라"

나는 도움을 요정하기 위해 시아버지를 바라보았다.


"내 생각도 마찬가지다. 엘리 바람은 안돼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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